활동소식

[2025 WE-MEET 경진대회 결과 발표회] 치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장

작성자
서지민
작성일
2025-12-29
조회
30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지난 12월 6일 토요일, 서울대학교 75동 205호에서 ‘2025 그린바이오 컨소시엄 WE-MEET 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교내 예선 및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개최 예정인 그린바이오 컨소시엄 본선 대회에 출전할 서울대학교 대표 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사 및 평가에는 허진회 단장과 기창석 부단장, 김찬미 연구교수가 참여했으며, 산업계 멘토로서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 ‘트릿지’의 박사민 이사와 이종철 수석이 참석했다. 참가 대상은 서울대학교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3개 팀(누보유스, 트리커, 릿서치)이다. 심사 결과 ‘누보유스’와 ‘트리커’ 2개 팀이 최종 선발되었다.


데이터 기반 농식품 수출 플랫폼 제안한 ‘트리커’

대표 팀으로 선발된 ‘트리커’ 팀은 농식품 수출 통합 플랫폼 ‘Exporium(엑스포리움)’을 발표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이 농식품 수출 시 겪는 정보 분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청 및 UN 무역 데이터와 실제 거래 데이터를 통합했다. R과 Python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가별 시장 분석, 바이어 추천 및 검증, AI 기반 이메일 작성 등의 기능을 웹 서비스 형태로 구현했다.


수출 규제 및 라벨링 솔루션 제시한 ‘릿서치’

함께 경합을 벌인 ‘릿서치’ 팀은 건강기능식품 수출을 위한 ‘기능성 원료 리스크 Zero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 고유의 건기식 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수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대체 원료 검색 기능인 ‘퀵 체커’, 국가별 규제와 통관 절차를 점검하는 ‘HS 내비게이터’, 라벨링 오류를 방지하는 ‘라벨 렌즈’ 등을 포함하며, 구글 코랩과 파일럿 툴을 이용해 시각화한 모델을 제시했다.


친환경 비료 코팅의 경제성 확보, 누보유스 팀
우수상을 수상한 ‘누보유스’ 팀(전하준, 김윤아, 옥수현, 안예준)은 농업 전문 기업 (주)누보와 협력하여 ‘생분해 완효성 비료 코팅 조성 제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기존 완효성 비료(CRF)의 코팅 수지가 토양에 잔류하여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유발한다는 점과, 이를 대체할 생분해성 수지(PLA/PBS)는 원가가 높아 상용화가 어렵다는 산업계의 난제에 주목했다.

누보유스 팀은 고가의 생분해성 수지에 전분, 키토산, 리그닌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천연 고분자를 혼합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연구 결과, 천연 고분자를 10% 이내로 혼합할 경우 기존 생분해성 수지와 유사한 생분해도를 유지하면서도 약 5~7%의 소재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심사위원단은 유럽 등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선발된 누보유스와 트리커 팀은 향후 멘토링과 보완 과정을 거쳐 2025년 그린바이오 컨소시엄 WE-MEET 경진대회에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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